서울시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한다.
시가 마련한 임산부 지원 강화대책의 주요 내용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서울시 개최 문화행사 우선 입장(임산부 패스트트랙) △민원실 임산부 우선창구 설치 △임산부 앱카드를 통한 간편 인증이다.
둘째,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 임산부 우선입장제도를 도입해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서울시청 열린민원실과 25개 모든 자치구 민원실에 임산부를 위한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임산부가 배려창구에 방문하면 민원처리 담당자가 임산부의 민원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준다.
이와 같은 임산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지갑’ 앱에서 임산부 앱카드를 내려받으면 된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임산부 앱카드는 분만예정일로부터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산모수첩, 임신확인증, 임산부 배지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임산부임을 증빙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10월 10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시민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한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